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시정 연속성과 행정 경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통·도시개발 사업 지속 추진 의지를 내놨다. 보궐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 구도보다 도시 운영 경험과 현안 해결 능력을 중심으로 판단해 달라는 취지다.
이현재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입장문을 통해 하남시 주요 현안 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행정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론했다. 특히 교통망 구축과 도시개발, 생활 기반 확충 사업은 장기간 행정 협의와 예산 조정이 필요한 만큼 시정 공백이 발생할 경우 사업 추진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실 비서관과 중소기업청장,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등을 지낸 행정 경력을 언급하며 국가 정책과 예산 조정 경험을 시정 운영에 연결해 왔다고 밝혔다. 하남시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그린벨트 규제 완화와 캠프콜번 개발 정상화, 기업 투자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 사업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을 다시 언급했다. 미사 지역에는 9호선 강일∼미사 구간과 수석대교 문제 대응 방안을, 감일 지역에는 3호선 조기 개통과 동서울변전소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위례 지역과 관련해서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버스노선 확대,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거론했다.
이현재 후보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감일 동서울변전소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이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고, 과거 시정에서 추진된 일부 개발 사업과 행정 결정에 대해서는 사업 지연과 갈등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조현준 대변인은 "하남은 원도심과 신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구축,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 동시에 진행 중인 도시인 만큼 사업 연속성과 행정 조정 능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캠프는 남은 선거 기간에도 각 권역별 생활 현안과 교통 문제를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계속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하남시장 선거는 원도심 재정비와 교통망 확충, 3기 신도시 개발,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하남시는 최근 몇 년 사이 미사·감일·위례지구 개발과 교통망 확장 논의가 동시에 진행되며 도시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이현재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를 요청하며 당선 이후 즉시 주요 사업 점검과 공약 추진 체계를 가동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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