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올해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공공과 민간 부문의 고른 수주 실적이 이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동부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 약 79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 아파트 6개동, 총 576가구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공사다. 동부건설이 주관사를 맡아 사업을 이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동부건설의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38% 증가한 것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원가 부담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며 거둔 성과다.
특히 주택·정비사업 부문에서는 △방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신내동 모아타운 등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대형 주택사업의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입지와 사업성, 금융 안정성을 고려해 틈새시장을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재무 건전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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