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웰니스700, 복지 종사자 회복 프로그램 운영

  • 강릉 장애인 거주시설 애지람 방문...티 테라피·명상 등 진행

  • 복지 종사자 소진 예방 초점...자기돌봄과 정서 안정 지원

  • 7월 경로당 방문 예정...지역사회 대상 웰니스 활동 확대

사진알펜시아
[사진=알펜시아]
알펜시아 리조트 웰니스700이 지역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복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강릉 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아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8일 알펜시아에 따르면 17일 강릉시 장애인 거주시설 애지람을 방문해 사회복지사 등 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 업무 과정에서 누적되는 신체적 피로와 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복지 종사자들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알펜시아는 시설 이용자 중심의 지원을 넘어 종사자의 회복을 살피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범위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티 테라피, 아로마 셀프 마사지, 스트레칭, 싱잉볼 명상, 긍정 메시지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긍정 메시지 나눔 시간에는 서로를 격려하는 대화가 이어지며 현장의 감정노동을 나누는 장면도 있었다.

알펜시아는 애지람과 자원봉사, 식사와 간식 지원 등으로 이어온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물품 지원 중심의 나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복지 종사자의 정서 회복과 삶의 질을 지원하는 현장형 활동으로 방향을 잡았다.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돌봄 대상자의 생활 지원과 위기 대응이 반복되면서 종사자의 업무 스트레스와 소진 예방이 주요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강원지역에서도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과 건강 지원 사업이 추진되는 등 회복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진 예방 및 힐링 프로그램, 국내 선진지 견학, 종사자 건강 지원을 포함한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알펜시아의 방문형 프로그램도 지역 돌봄 인력의 회복을 돕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알펜시아 웰니스700은 대관령 해발 700m 고원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중앙 잔디광장에서 스트레칭, 호흡, 명상, 균형 운동을 결합한 모닝 무브먼트를 선보이며 투숙객과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웰니스 콘텐츠를 확대했다.

지난 2월에는 원터700 사회적협동조합과 노르딕 스키 기반 웰니스·체험형 관광 콘텐츠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평창의 설원과 고원 지형을 활용해 노르딕 스키와 오감 체험을 결합한 사계절형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강원 웰니스 관광도 지역 자원과 치유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원주, 동해, 영월, 평창, 정선 등에서 웰니스 페스타를 운영하며 체류형 건강관리 관광 기반을 넓히고 있다.

앞서, 알펜시아는 지난해 지역 파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시간 근무로 휴식이 어려운 안전 분야 종사자에게 회복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애지람 방문은 돌봄 현장 종사자로 대상을 넓힌 사회공헌형 웰니스 활동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복지 종사자는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며 "긍정 메시지를 작성하며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알펜시아 웰니스700은 오는 7월 대관령면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펜시아는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방문형 활동을 확대해 건강한 일상과 웰니스 문화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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