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날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후속 실무협의 결과, 협상단이 제재 종료, 핵 문제, 재건 및 경제개발, 감시·이행 등 4개 실무그룹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도출된 합의에 따라 향후 협상은 이란 이슬람의회 의장과 외무장관, 미국 부통령, 파키스탄 및 카타르 총리가 참석하는 고위급 위원회의 감독 아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레바논 문제를 다룰 별도 협의 체계도 마련된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고위급 위원회의 합의와 전날 밤 협의의 최종 성명에 따라 양해각서 참여국 간 상선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을 위한 연락 창구를 설치한다"며 "레바논에서의 충돌 방지를 위한 조직도 양해각서 참여국과 파키스탄·카타르 간에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개국 기술대표단장들은 각 실무그룹과 두 조직의 활동을 감독·지도하고, 고위급 위원회에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RNA는 미국 측이 이란산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 석유제품 및 관련 서비스 판매에 대한 일반허가를 발급했으며 해당 내용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웹사이트에도 게시됐다고 전했다. 또한 60억 달러(약 9조원)씩 두 건, 총 12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동결자금 해제 합의도 즉시 이행 단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