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왕릉길 40에 위치한 김해한옥체험관이 노후 시설 개선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 재개관한다.
2006년 개관 이후 가야문화유적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고유의 주거문화와 숙박 체험을 제공해 온 김해한옥체험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24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본 사업은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년간 진행됐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13개의 노후 객실이 전면 개선됐으며, 숙박동 외에도 아트숍 ‘가꿈’, 회의실 2개소, 조식 공간,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신설됐다.
시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과 MICE 관광 활성화 등 글로컬 관광도시 김해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초 부원동 우체국(가락로 58) 3층에 ‘AI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최신 디지털 기기와 생성형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존’과 전문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전통시장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기초 교육부터 AI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사무자동화, 코딩 등 실무 중심의 심화 과정을 제공한다.
AI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실습, 스마트 헬스케어, AI 면접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기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부원동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은 "키오스크 앞에서 늘 뒤에 서 있는 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식은땀이 났었는데, 이곳에서 차근차근 연습해 보니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스마트 헬스케어존에서 건강 측정까지 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방동에서 온 30대 취업준비생 김 모 씨는 "AI 인터뷰존을 통해 모의 면접을 보며 나의 표정과 말투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실무 심화 과정을 통해 취업 준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8명 이상 신청 시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파견교육’과 전문 교육 차량인 ‘에듀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교육 수강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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