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오픈AI의 GPT-5.6 모델에 대해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면 출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픈AI는 이번 주 목요일(8일) GPT-5.6을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PT-5.6의 대표 모델인 '솔'(Sol)과 하위 모델인 '테라'(Terra), '루나'(Luna)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승인은 추가 안전성 시험과 정부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안전성 평가는 상무부 산하 AI 표준·혁신센터가 담당했다. 오픈AI는 기술 전문가들을 워싱턴DC에 파견해 정부의 기술적 질의에 대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당시 단계적 출시가 회사가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신 AI 행정명령에서 요구한 구체적인 모델 공개 기준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앤트로픽도 최신 AI 모델 출시 과정에서 비슷한 규제를 받은 바 있다. 미 상무부는 보안상 이유로 지난달 외국에서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와 페이블(Fable) 모델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조치로 두 모델은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가 됐다. 다만 상무부는 지난주 페이블 모델에 대한 제한을 해제했고, 앤트로픽은 하루 뒤 고객 서비스를 재개했다.
악시오스는 이번 조치가 미국 정부와 첨단 AI 기업들이 가장 강력한 AI 모델의 공개 범위와 시점을 사안별로 실시간으로 조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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