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캐릭터 '쏭이' 앞세워 집중 홍보…찾아가는 현장 이벤트 개최

  • 송이버섯 모티브 캐릭터 활용해 기부문화 확산…강원도청 제2청사서 특별 방문 행사 10만원 기부 시 세액공제·답례품에 생표고버섯·'쏭이' 키링까지…온·오프라인 참여 확대

홍보 포스터 사진양양군
홍보 포스터. [사진=양양군]

양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송이버섯을 형상화한 캐릭터 '쏭이'를 앞세워 이색적인 홍보에 나선다.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기부제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한편,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를 통해 잠재 기부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지역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양양군은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청사 개청 3주년과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모금 기간(6월 8일~7월 31일)을 맞아 오는 7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청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 방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 현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인 송이버섯을 모티브로 제작한 캐릭터 '쏭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운영해 기부문화에 재미와 친근함을 더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양양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과정에서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기부제는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제도이지만 제도 자체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쏭이'는 양양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송이버섯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로,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은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가 특히 젊은 세대와 신규 기부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청사와 강원도립대학교를 중심으로 근무하는 공무원과 교직원, 학생,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기부제도를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잠재 기부자들에게 보다 쉽게 제도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는 환동해관 본관 1층에서 진행되며, 이어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글로벌관 무인민원발급기 앞에서 홍보와 이벤트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쏭이'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기부제 안내, 참여 방법 설명, 이벤트 참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직접 현장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참여 방법도 마련됐다.
 
당일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을 통해 양양군에 기부한 뒤 인증하면 현장 이벤트와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직장인이나 외부 거주자도 손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풍성한 참여 혜택이다.
 
양양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고향사랑기부제 혜택에 따라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3만 원 상당의 양양군 인기 특산물 답례품도 무료 배송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이번 현장 이벤트를 기념해 특별 증정품인 생표고버섯 1kg과 캐릭터 '쏭이' 인형 키링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제도에서 제공되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 외에도 이벤트 참가자를 위한 특별 선물을 준비함으로써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기부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정책 가운데 하나다.
 
양양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특산품 홍보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캐릭터를 결합한 홍보는 지역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와 지역 브랜드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양양군 역시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캐릭터 '쏭이'를 앞세워 기존 홍보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간 참여형 마케팅을 추진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귀여운 캐릭터 '쏭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기부 문화에 재미를 더하고자 이번 찾아가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지역을 살리는 따뜻한 기부에 동참해 양양의 고품질 답례품과 특별 선물까지 함께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특산물과 캐릭터를 접목한 색다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기부가 지역 발전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모금 기간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답례품 개발에도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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