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대형 보험사 아비바(Aviva)는 인도 자회사인 '아비바 라이프 인슈어런스 인디아'의 지분율을 100%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실현되면 아비바는 인도에서 최초로 외국 자본이 100% 출자한 생명보험회사가 된다고 이코노믹 타임스가 9일 전했다.
아비바 라이프 인슈어런스 인디아에는 현재 아비바가 74%, 합작 파트너인 현지 기업 다부르 인베스트(Dabur Invest)가 26%를 출자하고 있다. 아비바는 다부르가 보유한 주식 전량을 인수할 방침이며, 양사 간의 협상은 최종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바는 인도의 보험 시장이 외자 기업에 개방된 2000년, 다부르와 제휴해 생명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아비바는 합작 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초기 26%에서 외자 규제 완화에 맞춰 2016년 49%, 2022년 74%로 단계적으로 높여왔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2월 보험법이 개정되면서 보험 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지분 제한 한도가 100%로 상향 조정되었다. 손해보험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외국계 기업 2곳이 (100% 지분)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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