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운영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하남시는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보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자의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상담체계로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보건소가 2023년부터 운영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시민에게 ‘오늘건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손목 활동량계·체중계·혈압계·혈당계 등을 지원하고, 측정된 건강정보를 토대로 6개월 동안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호사와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인력은 참여자의 기초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분석한 뒤 걷기와 복약, 혈압·혈당 측정, 식생활 개선 등 개인별 월간 미션을 안내하고, 기기에서 수집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건강 위험 신호가 나타나면 상담과 생활습관 교정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2억3000만원을 투입해 간호사·영양사·신체활동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으며 건강위험도와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한 월별 미션과 상담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사업의 중심을 두고 있다.
디지털 건강관리는 기존 방문보건 서비스와도 단계적으로 결합되며 시는 올해 혈압·혈당 등 건강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보건인력이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를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춰 제공해 취약 어르신의 돌봄 공백과 중증 합병증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해 스마트폰을 보유한 65세 이상 어르신 600명을 모집해 오늘건강 앱과 건강측정기기를 통한 6개월간의 비대면 관리, 걷기·복약·혈압 측정 등의 월별 과제와 보건소 전문인력 상담을 제공했으며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혈압계와 혈당계를 선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온 보건소 직원들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AI와 IoT를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방문건강관리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치과의사·영양사·신체활동 전문가가 가정을 찾는 ‘홈 닥터 온’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비대면 측정정보와 방문상담을 연계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의료·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예방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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