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피부도 덩달아 종잡을 수 없습니다. 밖에선 강한 햇볕과 갑작스러운 비를 맞고, 실내에선 종일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다 보니 피부 컨디션이 별로인 날이 부쩍 늘었습니다.
요즘 피부가 걱정일 때 꺼내는 제품은 라보페의 '페넬라겐 리프팅 홀드 크림 마스크'입니다.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기술을 연구해 온 국내 스타트업 스타스테크가 만든 제품으로, 불가사리 콜라겐을 담아 보습과 탄력을 동시에 관리해 주죠.
불가사리는 흔히 해양 생태계 교란종으로 불리지만, 강력한 재생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 같은 몸통 일부가 훼손되더라도 재생이 된다고 하네요. 스타스테크는 이런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나노 전달체 기술을 접목한 '페넬라겐'을 개발했는데, 이 제품에도 담았습니다.
개발 이야기부터 흥미로운 제품이죠. 제품을 꺼내 보면 더 눈길이 갑니다. 일반 마스크팩처럼 얇은 시트가 아니라 우레탄 코팅 원단을 적용해 얼굴에 착 밀착되고, 한 번 붙이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시트는 상하로 분리돼 있는데요, 아래쪽 시트는 턱선을 끌어당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20분 정도 부착하고 떼어내니 피부가 한층 촉촉해진 게 먼저 느껴졌습니다. 겉만 번들거리는 보습이 아니라 속까지 수분이 채워진 기분이었습니다. 콜라겐 성분 제품답게 피부도 한결 탱탱해 보이고, 턱선도 조금 더 뚜렷해 보였고요.
제품 설명을 보니 페넬라겐은 일반 콜라겐보다 최대 2392배 높은 피부 흡수율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미백·주름 개선 2중 기능성도 인정받았고요. 그래서일까요. 외부 취재가 많거나 야근으로 피부가 유난히 푸석한 날에는 효과를 더 크게 느꼈습니다.
찜통더위와 극한 폭우가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피부도 쉽게 지치기 마련입니다. 번거롭지 않게 보습과 탄력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써볼 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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