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청년공간 5곳 선정...안성 '청년톡톡' 최우수

  • 도내 21곳 대상으로 현장평가·이용자 설문·프로그램 발표 종합심사

  • GP1939·상상스테이션 우수, 양주 청년센터·평택 청년쉼표 점프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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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교류·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도내 청년공간 21곳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안성시 청년톡톡을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하고, 파주·안산·양주·평택의 4개 공간을 우수사례로 발굴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이날 파주시 출판도시 내 연수원에서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을 열고 2026년 우수 청년공간 5곳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공간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취업·창업·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거점으로, 지역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과 공간 운영에 반영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도와 재단은 지난 4월 공모에 참여한 청년공간 21곳을 대상으로 현장 운영 실태와 이용자 만족도, 프로그램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고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공간에는 안성시 청년톡톡이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 공간에는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와 안산시 상상스테이션이 선정됐다. 전년보다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참여 성과가 크게 향상된 공간을 뽑는 점프업 분야에는 양주시 청년센터와 평택시 청년쉼표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공간에는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비로 최우수 공간에 2000만원, 우수 공간과 점프업 공간에는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안성시 청년톡톡은 공간 방문이 어려운 청년을 위해 권역별 거점과 기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이 직접 동아리와 문화사업을 기획하는 참여형 운영방식을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년 리더가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년을 단순한 이용자가 아닌 공간 운영의 주체로 참여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청년톡톡은 이번 선정으로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는 지역 내 카페와 공방 등 청년 사업장을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활용하고, 이를 거점형 청년공간과 연계해 청년의 활동 범위와 접근성을 넓혔다.

안산시 상상스테이션은 실제 무궁화호 객차를 활용한 문화예술 특화공간에서 청년 예술인의 첫 전시를 지원하고, 이후에도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계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문을 연 상상스테이션은 기차 객차 3칸을 활용해 문화예술과 취업·역량 강화, 재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양주시 청년센터와 평택시 청년쉼표는 전년과 비교해 프로그램 운영실적과 이용자 참여가 크게 증가하고, 지역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확대한 점이 점프업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경식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우수 청년공간의 운영사례가 도내 전반으로 확산돼 각 지역 공간이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선정 공간의 사업비 집행과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과 공간별 특화사업의 효과를 다음 연도 청년공간 평가와 지원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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