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장년 '인생 2막' 설계 돕는다...앙코르 입문학교 첫 운영

  • 40세 이상 65세 미만 도민 대상...6회 18시간 과정으로 운영

  • 자기 탐색부터 관계·생활 설계, 30일 실행계획 수립까지 지원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중장년층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과 사회활동, 생활방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생애전환 교육과정인 ‘경기 중장년 앙코르 입문학교’를 처음 운영한다.

3일 도에 따르면 1기 참여자는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이다. 교육은 수원과 고양·화성·군포·안성·양주·시흥 등 7개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캠퍼스별 30명 안팎으로 모두 200명을 모집한다.

앙코르 입문학교는 캠퍼스마다 내용과 운영 방식이 달랐던 기존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어느 지역에서 참여하더라도 동일한 교육 내용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의 첫 공통 교육모델이다.

과정은 모두 6회, 18시간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생애전환의 의미를 이해하고 현재의 삶을 돌아보는 활동을 시작으로 자신의 경력과 경험, 강점을 새로운 가능성과 연결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이후 앞으로 지속할 수 있는 생활방식과 인간관계를 설계하고, 실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30일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캠퍼스별 후속 활동과 일자리·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도는 단순한 재취업 교육을 넘어 퇴직과 이직, 자녀 독립 등 삶의 변화를 겪는 중장년이 앞으로의 역할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데 교육의 중심을 둘 방침이다.

올해는 7개 행복캠퍼스에서 과정을 우선 운영하고, 교육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분석해 향후 도내 31개 시군으로 순차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행복캠퍼스와 행복센터, 중장년 인턴십·일자리캠퍼스 등 상담부터 교육과 활동·일자리까지 연결하는 중장년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모집 기간 안에 각 행복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캠퍼스별 교육 일정과 장소 등 세부 내용은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인생 후반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앙코르 입문학교가 중장년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1기 운영을 통해 지역별 교육 편차를 줄이고 공통 생애전환 모델의 효과를 점검한 뒤, 취업과 창업·사회공헌·커뮤니티 활동 등 참여자의 목표에 맞는 후속 프로그램을 강화해 중장년 지원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