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서울대와 청소년 미래 역량 키운다...SEED 캠프 개막

  • 14일까지 관악·시흥캠퍼스에서 초중고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 고교생 50여 명 첫 프로그램 참여해 전공·진로 구체적으로 탐색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서울대학교의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 연구·교육시설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문과 전공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시흥시-서울대학교 청소년 SEED 캠프’를 시작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대학 전공 탐색 멘토링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관악캠퍼스와 시흥캠퍼스 등에서 초·중·고등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첫날 프로그램에는 시흥지역 고등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서울대 교수진의 진로 특강을 듣고 대학 시설을 둘러본 뒤, 대학생 멘토와 전공 선택과 대학생활·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점검하고 희망 전공에 필요한 학습과 진로 준비 방법을 질문하며 막연했던 진학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SEED 캠프는 대학 전공 탐색 멘토링을 비롯해 표현과 사고력 글쓰기, 기초과학 심화탐구, 기초과학 창의탐구, 미래모빌리티 융합탐구 등 모두 5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글쓰기 과정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역량을 기르며 기초과학 과정은 학생의 학년과 수준에 맞춘 실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래모빌리티 융합탐구 과정에서는 자동차와 인공지능·첨단기술이 결합하는 산업 변화를 살펴보고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직업과 전공 분야를 탐색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교육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지역공헌사업으로,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공과 과학기술을 대학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관계자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경험을 지역 청소년들과 나누고,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과 학문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대학 교육환경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수준 높은 교육과 진로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지역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활용 사례를 배우는 ‘OpenAI와 함께하는 서울대학교 AI Summer Camp’ 참가자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이 대학 연구환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대학 전공탐색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지난 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대학 전공탐색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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