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 서비스는 최원혁 사장 부임 이후 추진 중인 컨테이너 부문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의 두번째 아프리카 지선망으로, 인도 및 중앙아시아발 화물이 집결하는 나바셰바와 문드라를 중심으로 동아프리카를 연결한다.
앞서 HMM은 지난 7월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거점으로 한 서아프리카 서비스(MA2)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GIA까지 개설하며 아프리카 동·서를 잇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첫 출항은 9월 넷째 주 나바셰바에서 시작되며, 28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된다. 기항지는 나바셰바(인도) - 문드라(인도) -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 탄자니아) - 몸바사(Mombasa, 케냐) 순이다. 중국 COSCO SHIPPING, 싱가포르 PIL, 대만 인터아시아라인(INTERASIA LINES) 등 4개사가 공동 운항하며, 향후 중동(Gulf) 지역까지 기항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화주들은 안정적인 스케줄과 다양한 목적지 연결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HMM은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기반으로 초대형선이 기항하는 원양 글로벌 서비스와 지역 지선망을 결합한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보유한 초대형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피더선을 지속 확보 중이다. HMM 최근 공시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업그레이드하며, 컨테이너 선대를 2030년까지 147만TEU, 166척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HMM 관계자는 "이번 인도-동아프리카 서비스 개설은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대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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