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잃으면 다 잃는다"…영천시, 공직 비위 파문 속 '대대적 쇄신' 선언

  • 행안부 공금관리 전수점검, 자체 특정감사 실시

  • 고강도 재발 방지책 마련

경북 영천시는 지난 4일 시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을 바로 세우는 공직혁신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4일 시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을 바로 세우는 공직혁신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최근 발생한 공직 비위 사건과 관련해 깊이 반성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공직 쇄신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을 바로 세우는 공직혁신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결의문을 발표하고 △부패 완전 근절 △행동강령 준수 및 관행 타파 △시민 중심 현장 행정 △수평적 소통 문화 구축 등 4대 핵심 과제를 채택했다.
 
시는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행안부 공금관리 전수점검과 출자·출연기관 자체 특정감사를 추진 중이며 문제가 발생한 행정복지센터의 예산 정상화와 환수 방안 마련과 회계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 임고면에서 과수농가를 운영하는 주민 정 모(58) 씨는 "이번 결의대회가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짜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시민들이 다시 믿고 맡길 수 있는 청렴한 영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전 직원이 기본을 바로 세우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영천시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