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클래리티 법안 처리 지연에…비트코인 6만4000달러대 횡보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법 처리가 지연되면서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60% 하락한 6만4265달러에 거래됐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고래 투자자의 매집이 이어지고 있지만 클래리티 법안 처리 지연과 매수세 둔화로 뚜렷한 방향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클래리티 법안은 가상자산을 증권과 상품으로 구분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권한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민주당이 윤리 규정과 자금세탁방지(AML), 법안 문구 수정 등 핵심 현안에 대한 합의를 강조하면서 법안 처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기준 25로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솔라나는 0.28% 상승한 72.48달러, 이더리움은 0.12% 내린 1899.45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XRP)도 0.24% 하락한 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63% 하락한 약 9126만원에 거래됐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0.1%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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