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7월 수출액이 397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한 것이다. 6월 수출액 증가율인 27%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2.2%는 넘어선 것이다.
중국의 7월 수입액은 전년 대비 27.5% 늘어난 2853억달러였다. 이는 6월 수입 증가율인 36%에 비해 낮아진 것이며 시장 전망치인 27.9%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중국의 7월 무역수지는 112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액은 18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6% 증가한 것이다. 수입액은 97.7% 증가한 310억 달러에 달했다.
7월 중국의 수출 증가세는 AI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와 첨단기술 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확대가 견인했다. 여기에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를 앞두고 중국 제조업체들이 대미 수출을 서두른 점도 수출 증가율을 높였다.
해관총서는 "완비된 공급망과 강한 혁신 능력 등이 중국 무역업체들에게 발전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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