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축식에는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 대표,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를 비롯해 시민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인 ‘내일이 더 빛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은 선열들이 이룩한 광복의 정신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가 열어갈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축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제 영상은 선열들이 품었던 염원과 이를 실현해 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꿈의 릴레이’로 조명한다. 올해 탄생 150주년이자 유네스코 기념해로 지정된 김구 선생을 비롯해 안창호, 이회영 등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문화강국, 세계국가, 자주국방의 꿈이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꽃피운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경축 공연은 총 3막의 서사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우선, 1막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K-컬처, 반도체 산업, 글로벌 외교 등 당당히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위상을 영상으로 조명한다.
2막 ‘대체불가 대한민국’에서는 가상현실(VR) 아티스트 피오니가 역동적인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3대 메가프로젝트가 그려낼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3막 ‘원팀, 원드림’에서는 가수 최유정과 40인으로 구성된 국민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원 드림(ONE Dream)’을 합창한다. 특히만세삼창은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3대 메가프로젝트 담당자, 패럴림픽 국가대표 등 세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국민이 무대에 올라 다 함께 외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광복절을 맞아 총 283명이 독립 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축식장에서는 황해도 안신여학교 교사로서 여성 계몽 활동에 앞장서고 임시정부 활동을 적극 지원한 故 최준례 여사(김구 선생의 배우자)의 후손을 포함해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경축식 현장 참석자에게는 일상에서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 상징과 함께할 수 있도록 국가 상징을 활용한 기념품(키캡 열쇠고리)을 증정한다.
아울러 서울시도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종로 보신각 일대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타종인사는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광복의 순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포토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항일독립운동 유적답사 등 시민들이 과거 독립운동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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