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도로 하나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체결한 청년 창업 금융 지원 협약이 최대 3억원, 3%대의 금리를 담은 금융상품 출시로 결실을 맺었다.
정치권에 따르면 25일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청년 창업 금융상품이 지난 24일 출시된 데 이어 오는 27일 신용보증기금과의 연계 상품을 출시, 총 2000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 금융 사다리'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이번 금융 지원 상품은 기술과 사업 가능성을 갖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금융 문턱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하나은행 출연금을 기반으로 각각 1000억 규모의 보증을 공급,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이 3년간 연 0.3%p(포인트)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 청년 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사실상 면제하고 대출금리 역시 개별 조건에 따라 3.6~3.9% 수준으로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청년이 대표자인 창업 7년 이내 기업 등 각 보증기관의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기업이다.
전 의원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도 담보와 신용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청년 창업가들이 마주하는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라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사다리가 놓이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금융당국·금융권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청년의 가능성이 담보와 신용의 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청년창업 금융 사다리’를 전 은행권으로 더욱 넓혀가겠다"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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