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주담대 갈아타기 푼다…MCG가입도 재개

  • 비수도권 주담대 대출 기간 30 → 40년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3개월여 만에 다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기 위한 대면 대환대출 취급을 재개한다. 비수도권 주담대 만기를 다시 최대 40년으로 늘리고 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 제한 조치도 해제한다. 8·13 대책 발표 이후 은행권의 가계대출 공급 여력이 확대되면서 대출 문턱을 낮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31일부터 타행 대환 대면 주담대 취급을 재개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5월 20일부터 가계대출 자율 관리 조치에 따라 타행 대환 대면 주담대 취급을 제한해왔다.

아울러 비수도권 주담대 대출 기간도 30년에서 최대 40년으로 늘리고, 6월 중순부터 제한했던 주담대 모기지신용보증(MCG) 취급도 완화한다. MCG는 주담대 한도를 산정할 때 차감되는 소액 임차보증금만큼 보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MCG를 이용하면 같은 담보라도 차주가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8·13 부동산 금융대책 발표 이후 이후 자체적으로 시행해 온 가계대출 제한 조치를 잇달아 완화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변동금리형 주담대 상품인 'NH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약 3개월 만에 재개했다. 지난 6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신규 취급을 제한한 지 2개월 여만이다.

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지원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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