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유동성 확대 기대에…비트코인 7만8300달러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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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했다. 미국 국채 바이백 확대에 따른 유동성 개선 기대와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이 가격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3% 오른 7만8333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조정으로 가격이 낮아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반등을 이끌었다. 비트코인은 최근 8만달러 안팎까지 밀리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추가 하락을 예상하기보다는 가격 하단을 저점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하면서 시장에서는 시중 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졌다. 달러 약세 가능성과 맞물려 비트코인과 금 등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미국 증시 흐름도 가상자산 시장을 뒷받침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기술주와 상관관계가 높아지면서 증시 방향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0.52% 오른 2466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04% 상승한 693달러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테더와 리플(XRP)은 각각 0.01%, 0.78% 하락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억888만원(약 7만884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대비 0.45% 감소한 수치다. '김치 프리미엄'은 0.96%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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