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사에 따르면 대상지는 수원 남수헌, 포천 국립수목원, 가평 잣향기푸른숲,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부천 자연생태공원, 의정부 직동근린공원 등으로, 도심과 산림·역사공간을 고르게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최근 문을 연 곳은 수원화성 성곽길 인근 ‘남수헌’이다. 수원시가 조성한 공공 한옥문화시설로 지난 3월 개관 후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한옥 객실 12실과 갤러리카페·한옥 라이브러리를 갖춰 숙박객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다.
포천 국립수목원에서는 오랜 시간 보전된 광릉숲의 전나무 숲길과 육림호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숲의 시간을 만날 수 있고, 가평 잣향기푸른숲에서는 축령산·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분포한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림을 중심으로 숲체험과 산림치유·목공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의정부 직동근린공원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숲길과 정원을 여유롭게 걷기 좋은 곳이다. 칸타빌라정원과 피크닉정원, 청파원 등 테마공간과 산책로가 이어지고, 최근에는 주변 진입공간 정비를 통해 회룡천 등 인근 녹지축과의 연결성도 높아졌다.
앞서, 경기도는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산림치유와 숲체험을 결합한 대표 휴양공간으로 운영하고, 수원과 부천 등 도시지역에서도 한옥 체류와 야간 미디어아트처럼 체류시간을 늘리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면서 여행 방식의 폭을 넓혀왔다.
여섯 곳은 여행 목적도 서로 다르다. 조용한 숙박을 원한다면 남수헌, 깊은 숲 산책은 국립수목원과 잣향기푸른숲, 역사적 성찰은 매향리, 낮과 밤을 함께 즐기는 여행은 부천 자연생태공원, 가벼운 도심 산책은 직동근린공원이 어울린다.
한편 수목원과 산림휴양시설, 야간관광 콘텐츠는 계절과 요일에 따라 휴관일과 입장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각 시설 공식 누리집에서 운영시간과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부천 루미나래는 회차별 입장 방식으로 운영되고, 잣향기푸른숲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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