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조희대 '부친상'에 전체회의 취소…증인 출석 불발

  •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따른 민주당 간사 내달 1일 선임 예정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31일로 예정된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전날 부친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이날 "금일 예정된 대법원 관련 현안질의를 위한 법사위 전체회의는 조 대법원장의 부친상으로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오전 10시 법사위 예결소위가 예정됐다"며 "오후 2시에는 국회 개원식, 오후 4시 법사위 전체회의가 개최돼 예결소위 심사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법사위 간사 및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법사위 민주당 간사이자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민주당은 새로운 후임자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조 대법원장은 최근 대법관 후보자 기습 서면 제청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조 대법원장이 지난 3월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손봉기 후보자를 제청했지만, 청와대가 재제청을 요구한 상황이다. 

이에 조 대법원장은 이주 내에 재제청에 대한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기존 대법관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인물 중에서 대법관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