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일본 카페리 항로 14년 만에 다시 열릴까

  • 광양시 운항사업자 공개 모집...9월 3일까지 서류 접수

 
광양시가 광양과 일본 항을 오가는 카페리 항로를 개설할 방침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광양과 일본 항을 오가는 카페리 항로를 개설할 방침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광양시]


전남광주 광양과 일본을 잇는 카페리 정기항로가 14년 만에 다시 개설될 지 주목된다.

광양시는 31일 운항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운항을 바라는 선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 항로 제안서, 선박 확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우선 협력 선사'를 선정하고 항로 개설에 필요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정된 선사는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 인프라 활용, 세관·출입국·검역 관계 기관 행정 협의, 배후 화물·여객 유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일본 기항지와 협의해 선사 측이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상 운송사업 면허를 받으면 항로가 개설된다.
 
광양에서는 2011년 1월 일본 시모노세키에 오가는 항로가 개설됐지만 운영 적자로 2012년 2월 운항을 중단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은 단순히 배를 띄우는 것을 넘어 광양항을 남해안 해양관광과 글로벌 물류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선사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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