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국 지난대에 어학연수 장학생 2명 파견

  • 지난시와 오래 이어온 교류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할 기회 마련

지난대학교 어학연수 장학생
지난대 어학연수 장학생들이 현지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6년도 중국 지난대 어학연수 장학생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 2명을 선발해 1일 지난대학교로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파견된 학생은 경희대 국제학과 최예린·한국외국어대 프랑스학과 설희정 양이다. 이들은 내년 1월까지 한 학기 동안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학습하게 된다.

중국 지난(济南)시는 장학생들의 학비와 기숙사비, 종합의료보험비를 전액 지원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장학생 인솔과 현지 입학·정착 수속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지난시가 2009년 장학금 지원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시는 2010년부터 수원시민과 관내 대학생에게 지난대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5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고,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2022년에는 온라인 방식으로 연수를 이어갔다. 올해 장학생 2명을 포함한 누적 선발 인원은 153명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시와 오랜 기간 이어온 교류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국제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시는 중국 산둥성의 성도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수원시는 지난시와 1993년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행정·문화·교육·청소년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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