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묵 청양군의회 의장이 1일 열린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청양군의회]
충남 청양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지난 1년간 청양군이 추진한 주요 사업과 예산 집행 전반을 들여다보고, 문제가 드러난 사업에는 개선책과 대안을 요구할 방침이다.
청양군의회는 1일 제32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1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의 핵심인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다.
임상기 위원장이 이끄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행정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군의회는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머물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감사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윤일묵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0대 청양군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지난 1년간의 군정을 세심하게 살펴달라”며 “잘된 시책은 격려하되 미흡한 부분에는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일에는 이봉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와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지출은 없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14일에는 한대희 위원장이 이끄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가 ‘청양군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청양군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심사한다.
앞서 1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제324회 임시회 회기 결정 및 의사일정 협의안을 처리하고, 청양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안을 심사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한대희 의원이 ‘신속집행 운영 개선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 의원은 “집행률만을 목표로 하는 신속집행 운영 방식은 개선돼야 한다”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은 얼마나 빨리 쓰느냐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양군의회 본회의와 행정사무감사는 군의회 누리집에서 생중계하며, 종료된 회의 영상은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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