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앞두고 통신망 대응 나선다"…통신 3사, AI·5G 활용해 대책 마련

  • 'A-One' 앞세운 SKT·'5G 네트워크 슬라이싱' KT·'AION' LG유플러스

지난 2024년 9월 5일 열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4년 9월 5일 열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연합뉴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오는 5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를 앞두고 2일 특별 소통 대책을 발표했다. 3사는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을 예상해 주변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상황대응실을 꾸려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T는 지난해 실측 데이터를 토대로 이번 행사 트래픽을 예측해 대응에 나섰다. 인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고정 시설을 늘리고, 이동기지국·전기차 기지국 등 임시 시설을 투입해 통신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자체 개발한 AI 운용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도 적용했다. 무선 액세스망 운용을 하나의 AI 시스템으로 통합한 A-One은 행사 정보를 실시간 자동으로 추적하고, AI가 통신 품질과 트래픽을 예측해 이동기지국의 수량과 위치까지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능이다. 행사 당일 트래픽 집중 구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상황 변화에 대응한다. SKT는 이를 통해 행사 분석·대응 계획 수립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5일에서 30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KT도 주요 이동 동선에 있는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주변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이동식 기지국도 추가 배치해 네트워크 수용 용량을 확보했다. 불꽃축제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로 나눠 특정 서비스에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주최 측이 행사장 전역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체증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무선 트래픽 용량을 늘리기 위해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를 추가 구축하고 무선망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사전 통화 품질 측정과 네트워크 점검을 완료해 대규모 트래픽 발생에 대비한 준비를 마쳤다. 

행사 당일에는 통화 품질 점검과 장애 대응을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또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에이아이온)'을 통해 기지국 과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트래픽을 자동 제어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