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설 4개 구청의 시민 편의 시스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추진 중이다. 또 4개 구청연계 교통 접근성 개선, 사법·치안 인프라 확충도 여기에 해당한다. 시민의 생활권이 권역별로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고 도시 급성장에 따른 새로운 생활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행정개혁'이어서 시민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민선 8기에서 기반을 마련해 지난 2월 출범한 4개 구청 체제를 민선 9기 들어 생활권 행정의 핵심축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신설 구청이 단순한 행정기관 추가에 머물지 않고 권역별 정책과 균형발전을 실행하는 체계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힌 셈이다. 7개월이 지난 현재 이런 방향으로의 '진화' 속도는 매우 빠르다. 정 시장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의 편의성은 민원 처리 시간과 이동 부담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정명근호 민선 8기가 4개 구청 신설로 이러한 근거를 마련했다면 민선 9기는 구청별 기능과 권한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착시킬 시기다.
화성시는 지난 5월 새로운 4개 구청 연계 순환버스 9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추가 개통하고 있다. 생활권 중심 행정서비스·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이다. (2026년 5월 19일 자 아주경제 보도)
동탄·만세·효행구 권역별 대중교통망을 확충했다. 동탄1·2신도시 주요 거점과 동탄역, 동탄구청을 연결하기 위함이다. 또 철도역(동탄·향남역) 및 공공기관 연계로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교통체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지난 7월까지 동탄순환버스 5개 노선, 효행순환버스 2개 노선, 향남순환버스 2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신설 운행하고 있다. 동탄구 권역 순환버스는 동탄7·8·9동을 중심으로 GTX-A 동탄역과의 연계 교통체계 강화 차원이다.
만세구 권역 향남순환버스는 만세구청과 향남역, 환승터미널 등을 연결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효행구 권역 효행순환버스는 내리지구와 봉담1·2지구, 동화리 등 주요 주거지역을 비롯해 수원대학교, 효행구청, 기배동 등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학교와 공공기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내 이동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의 취약한 교통체계로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로선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정명근표 '대도시 위상 갖추기 프로젝트'는 이뿐만 아니다. 최근에는 108만 대도시 맞춰 사법·치안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등기소·경찰서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12일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시는 2032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법원행정처와 협의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송옥주·이준석·권칠승·전용기 국회의원과 함께 '화성시 법원 신설 시 등기소 통합 설치'를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법원행정처에 전달하며 신설을 촉구했다. (2026년 9월 10일 자 아주경제 보도)
동탄경찰서는 지난달 7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각각 관할 경찰기관과도 경찰서 추가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를 펼쳤다. 정 시장이 특히 힘을 쏟는 것은 '화성 등기소' 설치다. 현재 화성 지역 등기 업무는 수원지방법원 등기국은 지난 2024년 4월 1일 개청했고 기존 동수원등기소·장안등기소·화성등기소(오산시 관할 제외)를 통합돼 운영 중이다.
따라서 화성 시민의 불편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화성시청에서 수원등기국까지 거리가 약 32㎞에 달해 접근성이 떨어져서다. 반면 2025년 화성시 토지매매 거래량은 3만4641건에 이를 정도로 많다. 정 시장은 이 때문에 지역 내 등기 수요를 감당할 별도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왔다.
경찰서 신설도 마찬가지다. 화성시는 8월 말 기준 인구는 107만1377명이다. 면적도 서울의 약 1.4배에 이르는 844㎢다.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현재 화성동탄경찰서와 화성서부경찰서 2곳뿐이다. 정 시장은 4개 구청 체제에 걸맞은 치안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싣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인구 108만 대도시로 성장한 화성시는 이제 그 규모에 맞는 행정·사법·치안 인프라를 요구받고 있다. 이에 걸맞은 위상 정립을 위해 나서는 정명근 시장의 노력이 시민들의 박수를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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