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14일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해 시민 부담부터 덜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고물가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지역화폐 혜택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주차 편의를 높이는 등 시민 체감형 대책을 시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한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과 본인 확인 수단을 지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각각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충전 할인율도 같은 기간 기존 7%에서 10%로 상향되고 월 구매 한도는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확대된다.
광주사랑카드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석 명절 적립금 행사를 진행하는 데, 9월 상시 충전 혜택에 더해 결제액의 12%를 추가 환급하며 행사 기간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경안시장과 곤지암시장 일원은 19일부터 27일까지, 그 밖의 주정차 금지구역은 21∼27일까지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또 21∼27일까지 경안시장과 광주역세권, 곤지암역세권 등 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보도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은 유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 시장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경안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상인 격려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명절 장보기와 함께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한국세무사회의 협조로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1대 1 무료 세무 상담도 실시한다.
추석을 앞둔 시민들은 이번 대책에 대해 장보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광주사랑카드 혜택 확대에 관심을 보이며 전통시장을 이용하겠다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박관열 시장은 “이번 추석맞이 종합대책과 장보기 행사를 통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혜택이 풍성한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고 따뜻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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