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주민총회는 지난달 25일 감북동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덕풍3동까지 이어졌으며 각 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총회를 기획·운영하고 모두 4795명의 주민이 사전·현장투표 등에 참여해 202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결정했다. 덕풍3동도 지난 12일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주민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13개 동에서 상정된 안건은 모두 51건으로, 주민투표를 거쳐 41개 사업이 내년도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다수의 주민자치회는 총회 당일 참여가 어려운 주민 의견까지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투표와 사전 의견수렴을 병행해 참여 폭을 넓혔다.
선정사업은 천현동 ‘느티나무 페스티벌’, 신장1동 ‘치매예방 웃음치료’, 신장2동 ‘하남 봄봄문화축제’, 덕풍1동 ‘김치 담그기대회’, 덕풍2동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덕풍3동 ‘나룰어린이 미술대회’ 등 지역별 생활수요와 공동체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 주를 이뤘다.
시는 주민총회를 단순한 행사성 투표보다 각 동 주민자치회가 한 해 활동을 공개하고 다음 연도 사업을 주민과 함께 결정하는 절차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동은 관련 조례에 따라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주민투표 결과를 별도로 공고하고 있다. 위례동 역시 지난달 26일 총회를 열어 2026년 활동보고와 2027년 사업 주민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의 장"이라며 "주민 여러분이 선택한 사업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2027년도 사업이 실제 예산과 사업집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행정·재정 지원을 이어가고, AI 의제발굴 교육과 현장 의견수렴을 확대해 각 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는 역량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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