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호우 피해 전남광주시 영광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 피해액 27억여원 잠정 집계…복구비 국비 추가 지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의 접견에서 파티 비롤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의 접견에서 파티 비롤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백수읍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전날 오후 9시께 영광군 백수읍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백수읍을 비롯한 영광지역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진 바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344㎜의 비가 쏟아지는 등 사흘간 누적 강수량이 500㎜를 넘어서면서 주택과 상가, 농경지와 농업시설 등이 침수됐다.
 
영광군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전체 피해액은 47억원으로, 가운데 백수읍 피해액이 약 27억4600만원으로 가장 크다. 백수읍에 이어 법성면과 홍농읍, 낙월면, 염산면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 일부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이 줄어든다.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와 공공요금 감면 등의 간접 지원도 제공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복구 계획을 확정해 피해지역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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