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프랑스 마니투와 글로벌 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

  • 상호 판매 파트너십 체결…제품 라인업 확대

  • 현대·디벨론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HD건설기계와 마니투 그룹이 21일 프랑스 앙스니에 위치한 마니투 그룹 본사에서 소형 건설장비 상호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HD건설기계
HD건설기계와 마니투 그룹이 21일 프랑스 앙스니에 위치한 마니투 그룹 본사에서 '소형 건설장비 상호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실뱅 블레즈 마니투 그룹 사장 [사진=HD건설기계]
HD건설기계가 글로벌 종합장비 기업인 프랑스 마니투 그룹과 손잡고 소형 건설장비(컴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건설기계와 마니투 그룹(Manitou Group)이 지난 21일 프랑스 앙스니 지역에 위치한 마니투 그룹 본사에서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실뱅 블레즈 마니투 그룹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형 건설장비에 대한 상호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마니투 그룹은 '마니투(Manitou)'와 '겔(Gehl)'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140개국에 텔레핸들러, 지게차, 스키드 스티어 로더, 고소작업대 등 다양한 건설·농업·산업용 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종합장비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HD건설기계는 마니투 그룹의 소형 건설장비를 공급받아 현대(HYUNDAI), 디벨론(DEVELON)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 마니투 그룹은 HD건설기계의 소형 건설장비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마니투 및 겔 브랜드의 소형 건설장비 제품군을 확대하게 된다.

HD건설기계는 이번 협력으로 소형 건설장비 라인업을 보강함으로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파트너십에 따른 소형 건설장비의 생산 규모 확대를 통해 제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HD건설기계는 소형 건설장비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2030년 소형 건설장비 매출 1조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은 "이번 협력은 시장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소형 건설장비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대와 디벨론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뱅 블레즈 마니투 그룹 사장은 "이번 협력은 소형장비 제품군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의 일환"이라며 "양사의 제조 역량과 혁신성을 결합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전 세계 딜러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건설기계는 올해 1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통해 출범했다. 현대와 디벨론의 듀얼 브랜드 체제를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재편하고 있으며, 특히 소형 장비 사업을 확대해 컴팩트 장비부터 초대형 장비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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