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RMAC은 아틀라스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제조 현장에 투입되기 전 실제 공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작업을 학습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다. 이곳에서 아틀라스는 물류 작업 준비와 자동차 부품을 조립 순서에 맞춰 배치하는 서열(시퀀싱) 작업 등 실제 제조 공정에 필요한 과제를 학습한다.
현대차그룹은 수년 내 아틀라스 2만5000대를 현대차·기아 글로벌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배치한다. 지난달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중심으로 한 로봇·피지컬 AI 전략을 구체화한 바 있다. 로봇 생산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2028년 연간 생산 능력을 3만대까지 확대한다.
한편,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오는 30일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로보틱스 경쟁, 그 최전선에서'를 공개한다. 다큐멘터리에는 아틀라스가 실제 자동차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을 학습하고 안전성과 신뢰성, 성능을 검증하는 과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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