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청년 일자리 해법 찾는다…노동부, 일경험·창업 확대 논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과 경력개발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사회적기업이 청년 일경험과 창업 확대를 통한 일자리 해법 모색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프로그램 중 하나다. 

포럼은 AI 시대 청년 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정부·기업의 역할을 살펴보는 첫 번째 세션과 사회적기업의 일경험·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가능성을 모색하는 두 번째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AI 시대, 청년 일자리 문제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김민환 SK AX 부사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사례를 소개했고 이상복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AI 시대 사업주단체의 청년 일자리 지원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봄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청장년센터장, 정형우 인지어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과 지속적인 경력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사회적기업의 일경험과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이재흥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은 사회연대경제와 AI 전환(AX)을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는 청년고용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고 거래하는 새로운 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기관인 신나는조합과 사회적가치형 청년일경험 지원기관 상상우리, 일경험 제공 사회적기업 가치있는누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아웃핏코드 등이 참여해 현장 사례와 제도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AI 시대의 변화가 청년들에게 막연한 불안이 아닌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사회적기업과 함께 청년의 일경험과 창업 기회를 넓히고 취업 준비부터 노동시장 진입, 경력개발까지 촘촘히 지원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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