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고, 영재학교로 전환 추진

  • 전북교육청, 내달 2일까지 인식조사 추진…영재학교 전환·제2과학고 이전 설립 등에 의견 수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북과학고의 카이스트(KAIST) 부설 영재학교 전환 공모와 관련해 교육공동체와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 도민 등을 대상으로 ‘전북과학고의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전환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북과학고의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전환에 대한 인식과 기대, 우려 사항 등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검토 및 공모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은 △영재학교 설립 필요성 △KAIST 부설 영재학교 전환에 대한 공감도 △지역 우수 과학인재 발굴·육성 및 과학·수학 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 △전환 및 과학고 이전 또는 신설 과정에서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사항 △지역인재 우선선발 비율 △KAIST 교육·연구 인프라 및 지역 대학·연구기관·산업과의 연계 등에 관해 진행된다.

특히 전북지역 학생들의 영재학교 입학 기회 확보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전북교육청은 영재학교 입학정원의 최소 30%를 도내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을 건의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적정 지역인재 우선선발 비율에 대한 의견도 받는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진학 의향과 교육과정, 교원 전문성, 대학 진학 및 진로 연계, 학생 생활여건 등 진학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도 조사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영재학교 전환 공모 추진 과정에 반영하고, 교육공동체와 도민의 우려 사항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와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기존 전북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청은 10월 14일까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영재학교가 없는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3개 지역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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