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추석 24시간 비상체계 직접 점검...화재·교통·의료 대응 총력

  • 풍산동 산부인과 입주 건물 화재에 소방과 실시간 공조...60여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 CCTV 4000여대 24시간 관제하고 생활폐기물 정상수거...약국·도로 민원도 현장 처리

이현재 하남시장이 25일 추석 연휴 관내 미사강변지구대를 찾아 비상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안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25일 추석 연휴 관내 미사강변지구대를 찾아 비상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안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교통·보건의료·청소 등 분야별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가동하고, 실제 화재와 도로 위험·의료 문의 등 생활밀착형 상황에 즉각 대응하며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집중 관리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총괄 상황관리와 안전·물가·환경·자원순환·교통·급수·진료 등 8개 분야 대책반에 80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편성하고, 주간 상황실과 야간 당직실을 연계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했다.

이현재 시장은 연휴 첫날인 24일 이른 새벽 생활폐기물 적환장을 찾은 데 이어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시청 당직실과 재난안전상황실, 보건소, 하남소방서와 경찰서 등 주요 안전 거점을 차례로 방문해 분야별 비상근무와 현장 대응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특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에서는 귀성·귀경 차량 증가에 따른 도로 소통 상황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안전운행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연휴 종료 시점까지 교통 불편 민원과 돌발 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해 시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휴 기간인 26일 오전 0시20분께 풍산동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입주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하남시 재난안전상황실은 소방당국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에 들어갔고, 건물 안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60여 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화재 진압 이후 연기로 인해 일부 공간에 다시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까지 고려해 임시 대피공간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고, 대피 인원의 귀가와 다른 의료기관 이용 안내 등 후속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소방당국과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했다.

시민 안전을 상시 관리하는 BRT 환승센터 내 CCTV 통합관제실도 연휴 기간 관내 4000여 대의 방범·교통 CCTV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주요 도로와 인파 밀집지역, 범죄 취약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생활폐기물 분야에서는 추석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수거체계를 유지해 장기간 쓰레기가 쌓이는 상황을 막았으며 환경공무관들도 현장에 복귀해 생활폐기물 수거와 도로변 청소를 진행하면서 연휴 기간 도시 환경 관리에 나섰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시민 문의가 접수될 경우 당일 정상 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포털과 119·129 등 관계기관 안내체계를 함께 가동했다.

도로 위 돌발 상황에도 현장 대응을 이어가 미사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잔해물 처리 요청이 접수되자 도로보수팀을 현장에 투입해 잔해물을 수거하고, 추가 차량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기에 제거하는 등 생활민원 대응체계도 유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묵묵히 현장을 지킨 비상근무 직원들과 추석 당일 하루만 쉬며 도시 청결을 위해 헌신한 환경공무관, 24시간 도시 안전을 살핀 관제 인력 덕분에 시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연휴 종료 이후에도 풍산동 근린생활시설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후속 안전조치 등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이번 추석 비상근무 과정에서 확인된 현장 대응 사례와 생활민원 처리 결과를 향후 명절·재난 종합대책에 반영해 24시간 생활안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24일 연휴 첫날 이현재 하남시장이 BRT 환승센터 내 도시통합관제실CCTV 관제실을 방문하여 운영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24일 연휴 첫날, 이현재 하남시장이 BRT 환승센터 내 도시통합관제실(CCTV 관제실)을 방문하여 운영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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