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유로화 반등에 1330원대로 내려갔다.
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38.7원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기준가 대비 5.5원 내린 1338.1원에 거래됐다.
유로화 반등에 따른 달러 약세에 환율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32% 내린 101.84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38포인트(0.49%) 오른 5만1521.2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4.98포인트(0.58%) 상승한 7818.93, 나스닥종합지수는 122.48포인트(0.45%) 오른 2만7599.79에 각각 장을 종료했다.
증시를 압박했던 미 국채 금리는 진정세를 보였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3bp(1bp=0.01%포인트) 내린 5.281%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배럴당 100.58달러,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01% 오른 배럴당 89.4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33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성장주 투자심리 개선 속 유로화 반등이 촉발한 달러 약세를 쫓아 1330원 중후반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급적으로는 징검다리 연휴로 거래량이 줄어들긴 했으나 반도체 기업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1330원대 안착을 시도하는 주요 동력으로 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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