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26년 성장률 예측, 3.5%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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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6일 발표한 동아시아·태평양(EAP) 지역의 경제 전망에서 2026년 캄보디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5%로 예측했다. 지난 4월 시점의 예측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개인 소비의 축소와 해외 이주 노동자의 송금 감소, 인플레이션율 상승, 대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저하되어 국내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캄보디아 경제 전체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의 침체와 원유 가격 상승이 가계 소득을 압박하고 있는 것 외에도 부동산 시장의 조정과 엄격한 대출 환경이 투자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견조한 상품 수출이 가계 수요의 약화를 보완하며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7년 성장률은 4.0%로 예측하여 4월 시점의 4.9%에서 0.9%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2028년은 5.0%로의 회복을 예상한다. 에너지 가격의 안정과 관광업의 회복, 해외에서 귀국한 이주 노동자의 원활한 재취업 등이 가계 소득과 국내 수요의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엘니뇨 현상이 2027년 농업 부문의 회복을 억제하여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AP 지역에서는 각국이 대외적 충격에 직면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와 무역의 확대가 경제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은 4월 예측에서 2026년 캄보디아의 GDP 성장률을 3.9%로 예측하여, 2025년 10월 시점보다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2025년의 GDP 성장률은 5.3%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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