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스타필드 고양과 ‘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주거 취약 아동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주거개선 지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이 보유한 사회공헌 자원과 고양시의 행정·복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경선 시장과 송병관 스타필드 고양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함께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연계하며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 임직원의 재능기부와 민간 재원을 활용해 도배와 장판 교체 등 가구별 생활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9일에는 대화동 주민자치회가 장성초등학교에서 개최한 ‘2026년 대화동 가와지 주민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와 지역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가을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에는 민경선 시장과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정문식 고양정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축제에서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풍물패와 함께하는 가와지 벼베기 체험과 대화동 명소 둘레길 QR 체험, 가와지볍씨 체험존과 떡살찍기, 에코백·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진고 과학동아리 체험존과 가와지 갤러리, 포토존도 운영됐으며 진도북춤과 몽골·연변 외국인 공연, 바이올린 연주, 태권무에 이어 주민노래자랑까지 펼쳐지면서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의 성격을 살렸다.
민 시장은 "대화동은 5000 년 역사를 품은 가와지볍씨가 출토된 고양의 매우 뜻깊고 소중한 터전"이라며 "가와지 벼를 직접 재배해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고 춘하추동 행복동행 사업으로 따뜻한 대화동을 만들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 대화동이 더욱 크게 도약하길 응원하며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대화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태관 대화동 주민자치회장도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의 장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민간기업과의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자치회와 지역축제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확대해 생활 속 복지와 자치가 함께 작동하는 지역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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