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에 "노 전 대통령을 추억하고 싶은 국민의 마음을 차용하고 싶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곽 의원은 12일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난 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활용하려 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며 "지금 대통령도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선호도나 국민이 추억하는 것들을 차용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곽 의원은 지난 10일 이 대통령이 작성한 '댓글로 국민과 소통하시다가 품격 없다고 비난받고 조롱당하시던 노무현 대통령님이 떠오른다'는 게시글에 대해서도 "실제 노 전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려 했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했다. 몇 번 정도는 댓글로 직접 소통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임 기간 내내 노무현 대통령과 그 가까운 사람들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것이 국민 스포츠로 인식이 될 정도로 오랫동안 지속이 됐었다"며 "그런 점들을 그냥 본인의 입장에 맞게 쓰신 것으로 저는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곽 의원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출범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형사 사법 체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곽 의원은 "변화된 사법 체계가 온전히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했다. 새로운 체계가 국민에게 안전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걱정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지금의 체제라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