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비즈엑스포 2026' 개막식에 참석해 "지금 우리 경제가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양극화"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 성장의 온기가 현장에 닿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자본과 제조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나누고 함께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달 28일 취임사에서 한국 경제의 가장 큰 과제로 양극화를 거론하며, AI 전환에 있어 중소기업이 뒤쳐지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그는 "AI 대전환 시대에 이제 스마트공장도 생산 자동화 단계를 넘어, AI가 현장의 판단을 돕고 제조경쟁력을 근본부터 끌어올리는 제조AI 혁신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중소 제조기업 디팜스테크를 방문해 AI 기술이 실제 생산공정에 적용된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디팜스테크는 초정밀 금형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소켓, 카메라 부품 등을 생산하는 수출기업이다. 손톱 크기의 광학부품을 초당 20∼40장씩 촬영해 학습한 AI가 제품 선별 작업을 대신하도록 공정을 개선해 설비 가동률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스마트공장 도입 과정에서 겪는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기업의 기술 수준에 따른 단계별 지원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이소영 장관은 "디지털 전환부터 피지컬 AI 도입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제조AI 핵심인력을 육성하겠다"며 "피지컬 AI 등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성과가 중소기업까지 이어져 중소기업이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