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산업부 R&D 국책과제 참여…단조 자율생산 시스템 개발

  • 총 118억원 규모, 마키나락스 24억원 배정

  • 사업 기간 2029년 12월까지

사진마키나락스
[사진=마키나락스]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총 사업비 118억원 규모 산업통상부 연구개발(R&D)에 참여한다.

마키나락스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추진하는 '2026년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제조기반생산시스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과제명은 'AI 기반 자동차 부품 열간단조 금형 설계 자동 보정 및 단조품 자율 생산 시스템 개발'이다.

열간단조는 금속을 1000도 이상 가열해 수천 톤급 프레스로 압력을 가하는 소성가공 공정이다. 부품 도면을 바탕으로 금형 설계도를 만들 때 담당자가 도면에서 설계 파라미터를 하나하나 추출해야 했다. 때문에 숙련도에 따라 편차가 크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

이에 마키나락스는 AI OS '런웨이(Runway)'와 도면 의사결정 AI 에이전트 '드로우엑스(DrawX)'를 기반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단조 도면을 AI가 인식해 설계 파라미터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형 설계 보정안을 추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온도·하중·비전 등 다중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정 이상 진단, 비전 AI 기반 단조품 품질 예측, 설계·공정·품질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디지털 쓰레드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도 런웨이 위에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최근 제조업계가 겪고 있는 숙련공 부족 문제를 AI 기반 자율생산 기술로 극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다. 마키나락스에 배정된 R&D 비용은 24억원 규모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단조 공정은 고온의 환경에서 고강도 작업이 진행되는 현장으로, 변수가 많고 작업자의 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AI를 적용하기 어려운 분야로 꼽혀왔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어려움을 풀고 자율생산 기술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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