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24년생 동갑내기 카피바라 부부인 '도톰'(수컷)과 '두툼'(암컷) 사이에서 지난달 28일 태어난 세쌍둥이를 오는 15일부터 뿌빠타운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출생 당시 약 1kg이었던 아기 카피바라들은 생후 2주가 지난 현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 수의진과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쑥쑥 자라고 있다.
현존하는 가장 큰 설치류인 카피바라는 갓 태어난 새끼도 온몸에 털이 나 있고 눈을 뜬 채 바로 걷는 등 비교적 발달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 생태적 특징이다. 특유의 느긋한 표정과 뛰어난 친화력으로 '동물계 핵인싸' '힐링 동물'로도 불린다.
에버랜드는 아기들의 건강 상태와 현장 적응 과정을 관찰하며 공개 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다. 또한 이름 짓기 공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새 식구가 된 아기 카피바라 세쌍둥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미와 아기들을 정성껏 돌보고 있다"며 "카피바라 가족의 다정하고 평화로운 모습이 많은 분의 일상에 작은 웃음과 따뜻한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 생명의 탄생과 함께 에버랜드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오는 11월 22일까지 다채로운 가을축제를 이어간다.
퍼레이드와 서커스, 불꽃쇼 등 수준 높은 특별 공연이 낮부터 밤까지 펼쳐진다. 낮에는 호박과 해골을 테마로 한 플로트카가 등장하는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뿌빠타운 동물 캐릭터들이 밴드로 등장해 약 15분간 공연하는 '뿌빠밴드'도 올가을 새롭게 선보인다. 실내 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아트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가 하루 2회 열린다.
밤이 되면 100만 개의 전구로 장식된 초대형 플로트카가 등장하는 야간 대표 공연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수천 발의 불꽃, 대형 오브제 드론 비행, 레이저 효과가 어우러진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이 가을 나들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색적인 체험과 먹거리도 마련됐다. 메리골드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한 포시즌스가든은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오랑우탄 커스튬 인형을 비롯해 카피바라, 토끼, 개구리 등 동물과 가을축제 분위기를 담은 커스튬 굿즈 30여 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알파카 '치코', 나무늘보 '늘정' 등 실제 에버랜드에 사는 동물들의 특성을 반영한 캐릭터 굿즈 20여 종도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비터발렌, 고다치즈피자 등 네덜란드 스타일의 특별 메뉴와 제주 흑돼지 매콤 비빔밥, 밤라떼 등 가을 시즌 전용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로스트밸리를 직접 걷는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과 어둠 속 맹수들의 야생성을 엿볼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등 다채로운 동물 탐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