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중점조사단 첫 사건은 먹거리? 대상·오뚜기·CJ제일제당 현장조사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2동 공정거래위원회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2동 공정거래위원회.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달 초 출범한 공정거래위원회 중점조사기획단이 1호 사건으로 식품업체 담합 사건을 조사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와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이날 대상과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점조사기획단은 수년간 가공식품 김치, 두부, 유지류, 선물세트, 즉석밥류, 장류 등 식품을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이달 초 출범했다. 한때 '재계 저승사자'라고 불렸던 공정위 조사국이 폐지된 지 21년 만에 사실상 부활한 것으로 당시에는 대기업 부당 내부거래와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한 조사를 전담했다.

이번 사건은 중점조사기획단의 첫 사건으로 보인다. 중점조사기획단이 먹거리 관련 담합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은 민생 분야의 법 위반이 엄중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에 출석해 "에너지·식재료·교육·주거 등 서민 가계 부담과 직결되는 분야의 담합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1일 기자간담회에서는 "조사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민 일상과 맞닿은 민생 밀접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