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LG CNS, 데이터센터 전력·스마트팩토리 협력

  •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스마트 제조 MOU

  • AI 기반 전력 운영 효율화·공정 자동화 추진

  • 청주 배전캠퍼스 실증 후 해외 거점 확대

HD현대일렉트릭과 LG CNS가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진HD현대
HD현대일렉트릭과 LG CNS가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진=HD현대]
HD현대일렉트릭이 LG CNS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스마트 제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LG CNS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와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기기·배전시스템 기술과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및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배전기기를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공동 사업 제안과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 모니터링 플랫폼에 LG CNS의 AI·클라우드·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한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의 제조 현장 데이터를 LG CNS의 제조 AI 및 자동화 기술과 연계한다. 양사는 청주 배전캠퍼스의 생산·물류 자동화율을 높이고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스마트 제조 모델을 미국 등 해외 생산거점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시설의 운영체계를 표준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력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AI·클라우드·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넓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약 1161억원을 투입해 충북 청주에 배전캠퍼스를 조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중·저압 차단기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기존 안성공장 대비 연간 생산능력을 500만대에서 850만대로 약 70% 확대했다. 저압기기 생산라인의 자동화율은 95% 수준으로, 회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 효율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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