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하루살이 반등…반도체 투심 악화 지속에 5600선 밀려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코스닥의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1769996P 상승한 576801 코스닥은 1781411P 오른 80889에 장을 마쳤다 20261019사진한준구 기자 jungu141298ajunewscom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코스닥의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사진=한준구 기자 jungu141298@ajunews.com]

20일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의 부채 부담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유럽 정치 불확실성, 뉴욕증시의 극심한 혼조세까지 맞물려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27포인트(2.31%) 내린 5635.7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563억원, 기관이 164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9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6% 하락한 21만5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는 4.46% 하락한 12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우는 1.46% 하락한 16만8400원에, SK스퀘어는 2.95% 하락한 7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강한 반등을 보였던 삼성SDI(-1.89%), LG에너지솔루션(-1.74%), SK이노베이션(-3.44%) 등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같은 시각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1.74%) 하락한 793.97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079억원을 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6억원, 4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2.09%), 에코프로(-3.32%), 에코프로비엠(-4.58%), 원익IPS(-2.59%), 삼천당제약(-2.38%)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미국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국내 반도체 투심도 악화되고 있다"면서 "금리, 국제 유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비반도체 업종으로 들어오고 있어 이차전지, 제약, 바이오, 유통 등 종목 선별적으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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