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日 최대 IT 박람회서 법률 AI '렉스팬드 AI' 선보여…일본 시장 공략

  • '재팬 IT 위크 어텀 2026' 참가…아시아 9개 법역 지원하는 법률 AI 서비스 소개

  • 렉스팬드 AI 월간 활성 이용자 중 일본 비중 75%…현지 시장 초기 반응 확인

  • 국내 '슈퍼로이어' 기반 글로벌 서비스 확대…일본 기업과 사업 협력 기회 모색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된 ‘재팬 IT 위크 어텀 2026’에서 로앤컴퍼니 관계자가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렉스팬드 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된 ‘재팬 IT 위크 어텀 2026’에서 로앤컴퍼니 관계자가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렉스팬드 AI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로앤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일본 IT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앤컴퍼니는 일본 IT 종합 박람회 '재팬 IT 위크 어텀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 아시아 특화 법률 AI 서비스 '렉스팬드 AI'를 소개한다. 

재팬 IT 위크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글로벌 최신 기술 정보와 업계 동향을 나누는 일본 최대 규모 IT 행사다. 올해는 21일부터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 중이다. 

로앤컴퍼니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SaaS 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이후 2년 연속 행사에 참가했다. 


로앤컴퍼니는 지난 9월에 출시한 렉스팬드 AI를 소개하며 혁신적인 법률 업무 환경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렉스팬드 AI는 아시아 9개 법역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지원하는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법률 AI 서비스로, 로앤컴퍼니의 AI 서비스 '슈퍼로이어'의 글로벌 버전이다. 로앤컴퍼니는 2024년 7월 국내 출시 후 2년 만에 법률전문가 가입자 3만5000명을 확보했고, 현재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일본 법률서비스 시장 규모는 원화로 약 67조 원(2025년 기준)으로, 2035년에는 약 179조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앤컴퍼니는 일본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다양한 분야 내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으며, 소규모 법률사무소 비중이 높아 AI 기술 도입의 잠재적 수요가 높은 국가로 봤다. 

회사는 실제 렉스팬드 AI에 대한 초기 일본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16일 기준 렉스팬드 AI의 월간 활성 이용자 중 약 75%가 일본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법역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로앤컴퍼니는 렉스팬드 AI 정식 출시 후 아시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초기 시장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걸테크 산업 박람회인 '테크로페스트'에 참가해 아시아 법률 전문가를 대상으로 렉스팬드 AI를 소개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전시 참가를 통해 법률 AI 서비스에 대한 일본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체감하고 있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현지 반응을 살피는 한편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 구축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법률 인공지능 전환(AX)을 견인하고 시장 주도권 확보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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