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농산물로 차린 전통식품 급식…학생 만족도 91.4%

  • 전국 초등학교 5곳서 시범 운영

  • 학생 91.8% "전통식품 더 좋아졌다"

관광객들이 행사에서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객들이 행사에서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사진=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국산 농산물로 만든 전통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에 참여 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교육부 및 5개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초등학교 5곳에서 진행한 ‘우리 학교 전통식품 인증품 먹는 날’ 시범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식품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왕산초, 인천 부평남초, 대구 성당초, 경북 장곡초, 부산 가평초가 참여했다.

학생들에게는 주원료를 100% 국산 농산물로 사용하고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는 원칙으로 제조한 전통식품 품질인증 된장·고추장·김치 등을 활용한 급식이 제공됐다. 식혜와 한과 등 전통 간식도 함께 선보였다.

체험 후 설문에서 응답 학생의 91.4%는 우리 농산물 100%로 조리한 음식이 좋았다고 답했다. 전통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은 91.8%,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는 응답은 76.7%였다.

특히 응답 학생의 87.8%는 앞으로 마트에서 전통식품 인증마크를 꼭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농관원은 학교급식에서의 경험이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정 내 소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철 농관원 원장은 “이번 시범 운영은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로 정성껏 만든 전통식품의 참맛과 안전성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홍보를 지속 확대하고 전통식품 인증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국민이 믿고 찾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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