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와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전후로 친수공원 인공 수로의 마리나 브릿지 쪽 출구 인근 바다에서 기름 유출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 사고로 가로 10m, 세로 30m 크기의 기름띠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방제선 등으로 방제작업에 착수했다.
부캉이는 이날 오전에 친수공원 수로 안쪽에서 목격됐으나 4~5시간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다음 날 당국은 2차 차단막에 2종 그물을 설치했고 부캉이에게 뚫렸던 1차 차단막은 철거했다.
이후 부캉이는 다시 수로 밖으로 나가 북항 제1부두 앞바다에서 유영하는 등 행동반경을 한층 넓힌 모습을 보였다.
당국은 부캉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스스로 외해로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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