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리포트] 美, 이란 공격 가능성에…국제유가 한주 새 6.6% 급등

  • AI 관련주 약세·유가 상승에 미국 S&P500 0.47%↓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소폭 하락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제유가가 한 주간 6.60% 급등해 배럴당 117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진 영향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와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2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7.11달러로 지난 16일 보다 6.60%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 정세 불안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는 유가 상승과 AI 관련주 약세가 겹치며 하락했다. S&P500지수는 7623.7로 전주 말보다 0.47% 떨어졌다. 유럽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과 프랑스 정국 불안 등으로 1.39% 하락한 635.77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03% 내린 6만2693, 코스피는 2.08% 하락한 5550.3으로 집계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9%로 전주 말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데다 AI 인프라 과잉 투자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도 3.35%로 0.08%포인트 내렸다. 반면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6bp로 1bp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약보합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01.81로 전주 말보다 0.03% 하락했다. 유로화 가치는 0.33% 떨어졌고, 엔화 가치는 0.73%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기준 0.70% 하락한 1326.2원으로 집계됐다.

금값은 하락했다. 금 가격은 온스당 3996.1달러로 전주 말보다 4.0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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